영산재란
 
 
 
  영산은 영산회상의 줄인 말이고, 재의 어원은 범어 uposadha에서 유래된 말로써 스님들의 공양의식을 뜻한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영취산에 계시며 설법하시던 때의 모임으로, 이 법회에 동참한 모든 청문중(聽聞衆), 외호중(外護衆)이 환희심을 일으키고 시방의 제석천왕과 수많은 보살, 신중 등이 운집하여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환희했으며, 하늘에는 만다라꽃이 날리고 묘음보살(妙音菩薩) 및 천동천녀(天童天女)가 내려와 꽃과 향, 기악과 가무로써 공양하였던 당시의 광경을 상징화한 의식절차를 영산재라 한다.

영산재는 나무대성인로왕보살 인도 아래 금일 도량에서 재를 베풀어 망자로 하여금 해탈과 극락왕생을, 살아있는 대중에게는 불법의 가르침과 신앙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부처님 당시의 영산회상을 금일 도량에 다시금 꾸며,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불법 인연을 짓고 업장소멸과 깨침을 주는데 영산재 목적을 두고 있다.